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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학과 어때요? AI미래자동차과] 인간지능을 넘어, ‘똑똑한 자동차개발 주도하는 전문인력 양성

 한국대학신문 최진규 서령고 교사

 

혁명이란 말의 내면에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란 전제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혁명의 진원지인 영국에서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 마차에 익숙한 사람들은 낯설고 기괴한 모습에 극심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귀가 찢어질 듯한 굉음과 새까만 매연을 내뿜으며 거칠게 지나간 자리에는 먼지가 흩날려 창문을 닫아야 하고 숨쉬기도 불편했다. 가장 강력하게 반발한 집단은 당시 대중교통 수단인 마차를 운영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자동차의 편리함에 취한 사람들은 어느새 마차를 타지 않았고, 손님을 빼앗긴 마부들은 직업을 접어야만 했다.

 

이처럼 세상을 바꾼 3차 산업혁명에 버금갈 정도의 패러다임을 지녔다고 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격동의 현실 속에 바로 인공지능(AI)’가 있다. 제조업의 핵심인 자동차산업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자동차를 만드는 것과 운영하는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으로 일컬어지는 미래자동차의 핵심 기술은 바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을 자동차에 도입하는 것이다. 이미 범용적인 인공지능 기술들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주도한다. 우리나라도 네이버가 클로버 AI를 만들어 챗(Chat)GPT에 대항하고 있다. 네이버와 현대기아차는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소프트웨어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미래형 자동차가 개발해야 할 과제는 자율주행 외에도 수두룩하다. 환경 문제를 고려한 저비용·고효율 에너지 개발과 자동차에서 여가 생활은 물론이고 문화 활동까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모빌리티 실현 등 과제가 손가락으로 헤아리기 어렵다. 물론 이같은 난제는 결국 인공지능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통해 실현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이제 성역으로 여겨졌던 저술 활동을 하거나 심지어 작곡까지 척척 해내고 있다. 그런 만큼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 제작과 운영에도 이미 상당 부분 개입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화두는 누가 먼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똑똑한 자동차를 만들어내느냐 하는 점이다.

- AI미래자동차과는 어떤 자질과 능력을 갖춘 학생이 지원하나.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경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어떻게 자료를 모으고 그 자료를 가공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투철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물론 인공지능을 자동차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라는 기계에 대한 상식 이상의 지식도 필요하다. 요즘은 고등학교마다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동아리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 학생들의 코딩 수준도 상당하다. 그런 점에서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동아리에 가입해 ICT를 기계에 적용하는 과제를 설정하고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면서 기초적 지식 습득은 물론 경험의 폭도 넓혀야 한다. 자동차도 기계의 움직임이라는 점을 고려해 물리 과목에 집중하고, 물리 관련 심화 과목을 선택해 수준 높은 학습으로 이어져야 한다.”

- 학과의 잠재적 발전가능성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반도체, 가전, 석유화학제품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수출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생산량 기준으로 글로벌 빅3에 포함될 만큼 생산 능력도 뛰어나다. 전기차 전환에 따른 대처도 빨라 미국 시장에서는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를 필두로 인공지능을 갖춘 미래형 자동차 시대로 접어들면서 교체 사이클이 빨라지는 추세다. 지금도 공장은 밤 새워 자동차를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는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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