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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5조 투자 반도체공장 신설… “미래성장기반 확보”

박정호 부회장 “다가올 10년 대비 위기속 미래 성장기반 확보 첫걸음”
내달 청주에 6만m²규모 M15X 착공, 2025년 완공… 주력 D램 등 생산
6월 이사회서 보류한 M17과 별개

 


SK하이닉스가 15조 원을 투입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최근의 반도체 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시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한다고 6일 밝혔다. 부지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의 6만 m²(약 1만8000평) 규모다. 다음 달 착공해 2025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공장 건설과 내부 생산설비 구축에 총 15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생산단지로 청주캠퍼스(M11·M12·M15)와 경기 이천캠퍼스(M10·M14·M16)를 두고 있다. 당초 청주캠퍼스에 새롭게 취득한 43만3000여 m² 부지 내에 설비 비용을 포함해 수십조 원에 이르는 신규 반도체 공장 ‘M17’을 착공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의 복합위기와 반도체 수요 하락이 맞물리면서 SK하이닉스는 6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 그 대신 M15의 확장 팹(공장)인 M15X를 앞당겨 착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M15X는 M17(예상)의 절반 정도 크기다. 현재 M17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부담스럽지만 최소한의 선제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잃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공장 증설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며 “M15X는 이미 각종 인허가 단계를 마무리 지었기 때문에 M17과 달리 당장 착공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M17 신규 공장 계획에 대해서는 “반도체 시황 등 경영 환경을 고려해 향후 착공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15X는 복층 구조로, 기존 청주 M11, M12 두 개 공장을 합한 것과 비슷한 규모다. 2025년 완공되면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이나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세계 최고층 238단 낸드의 양산이 이곳에서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그 다음 10년’을 준비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SK그룹 편입 시점은 반도체 업황 하락 사이클(주기)에 있던 2012년이었다. SK하이닉스는 당시 적자 상태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0% 이상 투자를 늘렸다. 불투명한 시장 상황이 이어지던 2015년에도 이천 M14를 완공했다. 이후 설비 증설을 거쳐 2017년 시작된 반도체 호황기를 맞아 최대 실적 기록 행진을 벌였던 배경이다. 2018년에는 M15까지 완공되면서 반도체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최근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하락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분기 262억3900만 달러(약 36조 원)로 정점을 찍은 뒤 올 1분기 242억48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최근 메모리반도체 업황의 사이클이 짧아지는 추세여서 업계에서는 2025년 업황 반등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SK하이닉스도 이런 흐름 속에서 M15X 건설을 조기 결정한 것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지난 10년을 돌이켜 보면,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내다본 과감한 투자가 있었기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다가올 10년을 대비해야 하며, M15X 착공은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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