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첨단 기판에 1兆 투자[조선일보 2022.07.06.일자]

by 김재곤교수 posted Jul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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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첨단 기판에 1투자세계 1위 카메라 모듈도 생산능력 확대

 

[조선일보 2022.07.0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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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 사업장 전경./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첨단 반도체 기판으로 불리는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 세계 1위 점유율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도 드라이브를 건다.

6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경상북도와 구미시와 14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로 연면적 약 23에 달하는 구미 4공장을 인수하며, 이 공장 내 FC-BGA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메라 모듈 제조능력도 늘린다. 구미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는 직간접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를 통해 LG이노텍은 첨단 반도체 기판인 FC-BGA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FC-BGA 사업을 공식화한 LG이노텍은 제조 공정이 유사한 무선주파수패키지시스템(RF-SiP)의 세계 1위 사업자다. 이에 따라 FC-BGA 분야에서도 단기간에 세계 선두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FC-BGA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반도체 칩을 메인 기판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수요는 급증하는데 기술력이 충분한 업체가 적어 공급난이 심화되는 중이다. 앞서 삼성전기도 이 분야에 19000억원을 투자했다.

역시 세계 1위인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사업에도 이번 투자의 일부가 사용된다.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11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어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이번 투자는 LG이노텍과 구미 지역사회, 협력회사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공장 추가로 5개 공장을 갖추게 됐다. 구미사업장의 총 대지면적은 약 37, 축구장 52개를 합한 규모다.

이 지역에서만 5개 공장을 갖추게 됐다. 구미사업장의 총 대지면적은 약 37, 축구장 52개를 합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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